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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과외 제자의 누나였던 여친, 내가 탄 비행기 보며 남몰래 눈물
1960년 개장한 김포국제공항 종합청사. 정근모 박사는 60년 3월 이곳을 통해 가 유학길을 떠났다. 당시로선 최신 시설이었다. [국가기록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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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의혹 ‘셀프 고발’ 법원장 35명도 반대
김명수 대법원장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전국 법원장들이 7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및 ‘재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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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前대법원장의 반격 "KTX 재판, 헌법에 따른 것"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양승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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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법원 주류에 반기 든 판사…“나 같은 사람도 하나쯤 있어야”
━ 이상언의 사회탐구 ‘세상 바뀐 줄 모르는 돈키호테’라고 자신을 표현한 김태규 울산지법 부장판사. 촬영 장소는 부산시 연제구의 부산지법이다. 그는 일주일에 한 차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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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전원 나선 건 처음, 사법부 갈등 상층부로 확산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부장판사)가 22일 ‘사법부 블랙리스트(판사 뒷조사 문건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법부의 내홍(內訌)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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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블랙리스트 2라운드, 양승태 '직권남용' 김명수 '비밀침해' 결론은?
법원 이미지 [중앙포토] ‘사법부 블랙리스트’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가 22일 법원행정처 PC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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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북한 현송월, 오늘은 서울에 뜬다
2018년 1월 22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현송월 단장이 서울 공연장을 둘러봅니다. 북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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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위장 야당’ 비난에…안철수 “우린 중추 야당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左)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右). [중앙포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국민의당은 위장 야당’이라는 발언에 “우리는 위나 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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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당은 위장 야당" 유승민 "실망스럽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 및 최고위원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국민의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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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6)] 살인범 이영학 관상에서 드러나는 의혹과 범행동기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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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9인 체제 완성 … ‘김이수 대행’은 당분간 유지될 듯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이 18일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지명됐다. 유 후보자가 이날 오후 고법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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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평창 패럴림픽 … 북, 참가의향서 제출”
북한이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 이어 10일간(3월 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 의사를 이미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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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32)] 가수 김광석·서해순 관상 속에 사건의 실마리 있다
서해순은 호상이다. 그 중에서도 백호상이다. [사진 백재권] 가수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사망했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랫말은 대중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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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찾은 안철수, 후배들 질문에 진땀 "인터넷에 현혹되면 안 돼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모교인 부산 동구 부산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모교인 부산고를 방문해 후배들을 만난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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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명수, 처음 동성애 찬성 입장이다가 나중에 바꾼 것으로 알려져”
[사진 JTBC]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동성애 입장에 대해 “처음에는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는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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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기록' 회고록 낸 이회창, "야당의 역사도 남길 필요 있었다"
현대사에서 대통령에 가장 다가갔으나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 인물 2인을 꼽으라면 JP(김종필)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다. 이 전 총재는 세 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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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출신 사법시험 수석 … 조재연, 대법관 후보에
조재연(左), 박정화(右) ‘고졸 직장인에서 야간대학을 나온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그리고 대법관으로….’ 16일 양승태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조재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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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나와 주경야독한 대법관 후보자...'비서울대·여성' 2명의 대법관 후보자
“제가요? 아….”16일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조재연(61·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는 본지 기자의 전화를 받고 제청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전혀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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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문재인] 호남 인사로 좁혀진 초대 총리, 김상곤·전윤철·이용섭 하마평
왼쪽부터 김상곤, 전윤철, 이용섭.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대선 기간 중 첫 조각(組閣)을 구상해왔다. 지난달 2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선 “이미 염두에 두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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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가족사건 선처 전화"..현직 판사, '사법부 관료화' 비판글 올려
현직 판사가 법원행정처 소속 선배 법관으로부터 가족과 관련된 사건의 선처를 바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글이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라왔다. 사법개혁을 바라는 판사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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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 존중이 민주주의” 상생 메시지 남긴 이정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열린 퇴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박종근 기자]“헌법재판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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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재판관 "엊그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제는 화합하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파면을 선고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3일 퇴임식을 갖고 "우리 헌법재판소는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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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175년 역사 미국 사립명문, 대학 선이수제 강점
제주도 분교 여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브래들리 애슐리 SJA 제주 교장은 “인성과 탐구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른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미국 사립 명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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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절차 자체는 오히려 헌정에 부합
2008년 11월 13일 헌법재판소가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일부 위헌을 선고했다. [중앙포토] 지금으로부터 꼭 60년 전인 1956년 11월 13일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앨라배마주